프로토

21. 12. 31. 프로토 일기

롬아지 2022. 1. 1. 14:59

구입 -10,000원

적중 0원

손실 -10,000원

누적이익 5,880원

 

12월 31일은 축구 승무패 경기를 베팅할 수 없었고, 대신 농구와 배구가 있어서 거기에 베팅했다. 결과적으로는 실패였다. 실패였다고는 해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약 2만원의 이익이 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배당률을 올리기 위해 총 5개 게임을 묶었는데 그중에 우리은행 일반승을 넣은 게 문제였다. 종합배당률을 보기 위해 이것저것 찍어보다가 그대로 장바구니에 넣어 결제한 듯하다. 당시 우리은행 일반승은 배당률이 1.1를 넘지 않았기 때문에 설령 적중한다 하더라도 적중 금액이 크게 올라가지는 않으며, 오히려 적중확률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좋은 픽이 아니었다.

 

하지만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그대로 결제를 진행해버렸다. 나머지 4개는 다 맞혔지만 우리은행이 패배하는 바람에 돈을 따지 못하니 참 아쉬웠다.

 

우리은행이 그렇게 패배할 팀이 아닌데 휴식 기간이 길어지면서 리듬을 잃어버린 것 같다.

 

아쉽긴 하지만 올해 프로토는 5,880원 이익이다. 한때 8만원의 적자가 있었던 때도 있었는데 그걸 다 복구하고 결국 이익으로 전환시킨 것은 고무적이다.

 

프로토를 통해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남들처럼 수십 배, 수백 배 대박은 아니지만 매 달 쏠쏠한 용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베트맨의 한도가 낮기 때문에, 이보다 2배 더 높은 오프라인 프로토를 진행해보려 한다. 매일 복권방에 가서 직접 투표권을 구매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한 달 고정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면 그마저도 감수할 수 있다.

 

2022년부터는 프로토 이외에 다른 것들도 할 게 많으니 일기는 쓰기 어려울 것 같다. 가끔 기록해야 할 것이 있을 때만 블로그에 올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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