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21. 12. 15. 프로토 일기

롬아지 2021. 12. 15. 18:09

구입 -10,000원

적중 37,500원

이익 27,500원

누적손실 -51,620원

 

베팅 1. EPL 노리치 플핸 무 & 이FA컵 제노아 마핸 무

베팅 2. EPL 노리치 플핸 패 & 이FA컵 제노아 마핸 승

베팅 3. EPL 노리치 플핸 무 & 이FA컵 제노아 마핸 승

베팅 4. EPL 노리치 플핸 패 & 이FA컵 제노아 마핸 무 [적중]

 

이번에는 두 경기에만 집중했다. 노리치 vs 에스턴, 제노아 vs 살레르니.

사실 나는 축구를 안 보기 때문에 이 팀들의 이름을 처음 들어본다. 당연히 누가 이길지 예측을 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베팅한 이유는 배당률을 통해 전력을 어느 정도 짐작을 할 수 있었고, 통계상 적중 확률이 꽤 높았기에 베팅할만한 경기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승무패 한 경기는 총 3가지 경우의 수가 나온다. 승, 무, 패.

따라서 두 경기는 3×3=9. 총 9가지 경우의 수가 나온다.

이중에서 나는 4개 조합을 골랐다. 따라서 적중 확률은 4/9이다. 50%에 조금 못 미치지만 꽤 높은 확률이다.

 

하지만 확률이 완전히 4/9라고 볼 수는 없다. 나는 수익성을 고려해 정배에는 베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리치 vs 애스턴의 핸디캡 게임은 승무패 배당률이 각각 1.64, 3.50, 4.15였으며

제노아 vs 살레르니의 핸디캡 게임은 승무패 배당률이 각각 3.45, 3.60, 1.76이었다.

 

1.64와 1.76의 배당률을 선택하면 설령 적중한다 해도 수익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적자가 난다.

각 조합별로 2,500원씩 베팅할 경우 1.64와 1.76의 배당률에 걸리면 종합 배당률은 2.9이므로 환급액은 7,250원이다.

2,500원씩 4조합 베팅해서 10,000원이 나갔는데 7,250원이 들어오면 결국 -2,750원의 손해가 생긴다.

 

못 먹어도 역배 간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베팅하였는데, 가장 높은 배당률이 나오는 조합을 적중해 수익이 극대화되었다.

 

핸디캡 경기는 통계상 정배(가장 낮은 배당률)가 나올 확률이 약 50%이다. 따라서 중간 배당률과 가장 높은 배당률이 나올 확률은 둘 합해서 50% 정도 된다.

정배가 나오는 경우를 A라고 하고, 중간 배당률+가장 높은 배당률이 나오는 경우를 B라고 할 때

두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결과의 조합은 AA, AB, BA, BB이다.

나는 정배에는 베팅을 하지 않았으니 이 4가지 경우에서 A가 포함된 조합이 나오면 적중 실패한다. 즉 BB인 경우에만 적중할 수 있으므로 적중 확률은 25%가 된다. 이것은 동전을 2번 던졌을 때 모두 앞면이 나올 확률과 같다.

 

승무패 2경기의 적중 확률은 4/9이지만, 정배를 피해 베팅하면 적중 확률이 1/4로 줄어드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반대 급부로 높은 배당률을 얻을 수 있다. 프로토는 위험이 클수록 수익이 커지는 법이다.

 

나는 25%도 결코 낮지 않은 확률이라고 생각했고 결국 15배에 적중해 37,500원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4조합을 선택하였으니 실제 이익은 (15-4)*2,500 = 27,500원이지만 오늘 베팅을 통해 누적손실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덕분에 오늘 배구 경기는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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